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Life Goes On(생활|기타) 35

로봇이 끓여주는 눈물나는 맛의 존슨을 먹다.T_T

옆나라 소여사의 모 만화에 나오는 '등가교환'이라는 단어를 꺼낼 필요까지는 없겠으나, 이 세상 모든 일은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 그에 따른 단점도 분명히 발생합니다. 보통은 자신에게 유리한 장점이 많고, 반대로 크게 자신이 잃을 것이 없는 단점만 있다면 그것을 고르게 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그 단점이 '자신에게만' 불리하지 않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뒤집어 말하면 다른 사람에게 불리함을 안겨 주더라도 무방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상거래처럼 서로 주고 받는 관계에서는 한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관계가 아닌 이상에는 불리함을 거래 상대방에게 전가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지만 불리함의 정보를 은폐하거나, 반대로 언론 공작 등을 통해 불리한 것을 유리한 것인 양 속이면 이런 불평등한 거래가 성립합..

드래곤힐의 설경...

어제아침이군요.(이 글은 목요일에 작성하여 금요일에 올립니다.) 드래곤힐(Dragon Hill)에도 이렇게 나무에도 눈이 쌓였습니다. 어제 집에 들어갈 때 까지만 해도 쌓일 눈은 아니었는데 쿨쿨 자는 시간에 이렇게나 눈이 쌓였습니다. 올해 서울에 눈이 꽤 자주 오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이 정도로 설경이 펼쳐진 적은 없는데, 우수도 지난 2월 말에 이렇게 눈이 오니 나름 불평도 나오지만 눈은 호강하긴 합니다.

오뎅식당 부대찌개 라면을 칭하려면 이 정도는 되어야지~

일단 이 글을 읽기 전에 사전 지식이 필요합니다. 의정부 부대찌개의 원조인 오뎅식당의 이름을 모욕하는 부대찌개 컵라면 이야기를 말입니다. 인스턴트 부대찌개 컵라면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괴악한 냄새 풀풀하는 기성 부대찌개 라면 그 자체지 이게 어딜봐서 오뎅식당 부대찌개를 칭한단 말입니까! 이건 모욕입니다, 모욕... 목욕이 아닙니다.^^ 오뎅식당의 이름을 엿먹이는 맛, CU 오뎅식당 부대찌개라면 컵 오늘은 좀 분노의(?) 글을 씁니다. 이 세상에 분노할 것은 답 없이 부자들만 챙겨주겠다고 나라의 곳간을 작살내고 앉아 있는 윤근혜도 있고, 미래의 딴나라당 정치인 이낙연도 있습니다만, 오늘 adolfkim.tistory.com 하여간 이 맛은 감히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뎅식당을 비롯한 의정부식 ..

오뎅식당의 이름을 엿먹이는 맛, CU 오뎅식당 부대찌개라면 컵

오늘은 좀 분노의(?) 글을 씁니다. 이 세상에 분노할 것은 답 없이 부자들만 챙겨주겠다고 나라의 곳간을 작살내고 앉아 있는 윤근혜도 있고, 미래의 딴나라당 정치인 이낙연도 있습니다만, 오늘의 분노는 좀 쪼잔한 것에서 시작합니다. 먹는 것에서 시작하는 분노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좋아하는 먹거리가 꽤 되지만, 밥 메뉴로는 존슨을 매우 좋아합니다. 사실 프랑크 소시지나 스팸은 그냥 먹는걸 딱히 즐기는건 아니지만 존슨에 들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존슨만큼은 꽤 맛을 따지는 편이며, 존슨에 대해서는 별도의 글도 적을 정도입니다.^^ 대한민국 4대 존슨(?) 이야기 존슨(이게 무슨 음식을 의미하는지 모르는 분은 안 계실 것으로 믿습니다.)을 '한식'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정체 불명 요리'로 생각하시는 ..

태양은 빌딩위에 붉게 떠오르고...

예. 시간은 좋건 싫건 흐르고, 결국 다시 2023년은 과거의 일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2024년입니다. 해돋이를 보는 것은 사실 절반은 의무감이라 할 수 있는데, 올해는 날씨가 따뜻하다고 하여 동해안은 지옥도가 펼쳐질 것이 뻔했기에 + 주변 분들도 다들 개인 사정으로 가지 않는다 하여 올해도 광진교 다리 위해서 새로운 해를 맞이합니다. 7시 초반대의 광진교에서 본 서쪽 풍경입니다. 해돋이 구경은 한파와 함께 맞이하는 것이 보통인데, 최근 며칠은 날씨가 그렇게까지 춥지는 않았습니다. 기온만 보면 해돋이 구경에는 딱 좋은 날씨입니다. 한강도 전혀 얼지 않았죠. 작년 사진과 한 번 비교해 보시죠. 문제는... 기상 상태입니다. 눈비가 12월 말 낮까지 이어지는 바람에 구름이 남아 있어서 이거 제대로 해돋이 ..

White Christmas...

오늘 아침은 생각보다 굵은 눈송이로 맞이했습니다. 새벽에 찔끔 내리고 말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내리더군요. 하지만 눈송이는 굵은데 쌓일 눈은 아니라서 그냥 낮이 되니 다들 녹았습니다. BUT... 이 눈 때문에 일거리는 늘었는데, 모친을 모시고 목욕탕이라 읽고 온천이라 쓰는 곳을 갔다 왔기 때문입니다. 고속도로는 조금만 눈이 와도 염화칼슘을 팍팍 뿌려대기에 여길 물기가 있을 때 타면 차 꼴이 그야말로 눈을 뜨고 보기 어려운 수준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볼 일 다 보고 셀프세차장에 가서 기본료만 내고 3분만에 번개처럼 염화칼슘만 씻어내고 돌아왔습니다. 전에는 3천원만 내도 어떻게든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4천원 기본료에 시간도 줄었습니다.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