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티스토리챌린지 9

또... 캠핑용 램프를 지르다, 더 밝은 것으로!

캠핑용 장비는 웬만한 것은 다 갖추고 있지만 정작 현재까지 가장 불만이 남은 것이 있다면 조명입니다. 램프를 지금까지 몇 개 사서 써 봤으나 밝기가 뭔가 조금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220V 유선 조명을 써야 하는가'라는 고민까지 계속 하는 지경이었는데, 그냥 이번이 마지막 충전식 램프 지름이라 생각하여 지른 물품이 있습니다. 가장 늦게 질렀는데 도착은 가장 먼저 한 물건입니다.  캠핑용 조명이라고 하지만 일단 써 있는 것은 '작업등'입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그 넘의 중국 사이트에서 1만원대 초반에 산 것입니다. 저 상태로 박스 훼손도 없이 잘 왔습니다.  구성품은 뭐 적을 것도 없습니다. 램프 본체와 설명서, 그리고 충전 케이블입니다. 충전 케이블은 USB C 타입을 쓰는 만큼 굳이 동봉된 ..

[온천이야기2] 광역버스 타고 가는 온천, 이천설봉온천

이번 주에는 시즌 1에서 가본 온천들을 올해 버전으로 다시 곱씹어 봅니다. 사실 온천, 아니 목욕은 주로 가던 곳으로 가는지라 매년 똑같은 곳을 가게 되는 법입니다. 특히 가까운 곳은 더욱 그렇죠. 아, 오늘은 서울에서는 그나마 갈만한 곳이긴 합니다. 그것도 대중교통으로 말이죠. 어디냐구요? 예. 이천 설봉온천입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 2의 제목은 시즌 1에서 딱 두 글자 바뀝니다.^^   위에서 시즌 1의 제목과 시즌 2의 제목은 딱 두 글자 바뀌었다고 했는데, '시외'가 '광역'으로 바뀌었습니다. 작년에는 시외버스를 타고 가봤고 올해는 일부러 시외버스 안 타고 광역버스 타고 적는 포스팅 아니냐 하겠지만 여기에는 정말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 1년 사이에 세상이 바뀌었는데, 바로... '동서울 - ..

쿠팡 와우 가격을 올려도 탈팡 없는 이유: 경쟁자가 못나서

이 세상 모든 것도 마찬가지지만 자신이 남보다 앞서려면 기본적으로는 자신의 능력이 남보다 뛰어나야만 합니다. 이건 굳이 글로 적을만한 내용도 아니죠. 하지만 이 세상에는 '운'이라는 요소도 있고, 반대로 자신의 능력이 뛰어난 것은 아닌데 남이 무능해서 앞서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엄밀히 말하면 어떤 식으로든 남보다 뛰어난 것으로 설명할 수 있지만 말입니다. 여기에 경쟁에서 밀릴 수 있는 위기를 맞았는데, 운도 따랐고 남들이 무능해서 그 위기가 알아서 타파되어 사리진 웃픈 사례 하나를 소개합니다. 예. '쿠팡'이라는 회사입니다.  이미 지난 4월에 구독 서비스인 쿠팡 와우 회비를 기존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했고, 이 적용이 최종적으로 8월 7일에 모든 회원에게 완료되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