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 지난 주말은 나름 따뜻했습니다. 아직 경칩이 안 지났으니 늦겨울이라 할 수 있지만 분명히 봄은 우리 곁으로 오고 있습니다. 사실상 동계 캠핑 시즌은 2월까지고, 3월부터는 서서히 나머지 캠핑장들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합니다. 거의 5월 가까이 되어야 눈을 뜨는 태백산 소도캠핑장같은 곳도 있지만 말입니다. 남은 얼마 안 되는 이번 동계 시즌을 최대한 즐겨야 하겠죠. 그래서 2월에는 캠핑 일정을 꽉꽉 채워 넣었습니다. 그 결과 온천이야기가 안 올라가고 있지만 말입니다.T_T 자, 지난번에는 지리산에서 나름 프리미엄한 캠핑을 즐기고 왔습니다. 반대로 이번에는 궁상 솔로 캠핑을 즐기고자 차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그것도 지금까지 안 가본, 무려 전남 장성까지 갑니다. 사실 여기는 나름 제2의 고향이라 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