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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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글] 치타맨같은 게임이 대충 만든 게임보다 낫다(2009/9/15)

그 유명한(?) 통기레쓰 게임, '치타맨', 너무나 쓰레기같은 내용 때문에 여전히 사랑(?)을 받는 이 게임의 '중독성' 있는 음악을 들으며 뻔한 내용 하나를 적어본다. 우리 모두 생각해 보자. 보통 TV나 신문에 대문짝하게 얼굴을 내미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적어도 이 글을 읽는 분들처럼(그리고 18禁.net 주인장처럼) 이 세상을 실제로 이끌어가는 '보통 사람'들은 아니다. 정치인이나 장관들처럼 뭔가 '잘났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아니면 '범죄자'가 방송과 지면을 탄다. 아, 정치인들이나 경제인들도 부정을 저지르고 언젠가 잡혀 들어가는 '예비 범죄자'니까 범죄자들 또는 예비 범죄자들만 언론에 크게 노출된다고 해도 되려나. 그렇다. 굳이 '좋은 것'만 조명을 받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나쁜 것'이..

[옛글] 서비스 비용의 가치, 그리고 사람의 노동의 가치(2009/9/16)

바가지라면 바가지겠지만, 그게 싫다면 직접 하면 된다 - akpil님 블로그에서 트랙백 iris가 비록 '용팔이'(이 말은 이제는 서서히 퇴출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특정 상가면 아니면 적어도 사기성 트러블은 거의 생기지 않고 있으니까.) 세계에 한 발을 담그고 있기는 하지만, 그 전부터 '엔지니어 비용의 현실화'는 꾸준히 갖고 있던 생각이다. 자신의 노동은 신성하며 남의 노동은 당연한 서비스인가? 당연히 아니다. 자기 노동이 가치가 있으면 남의 노동도 가치가 있는 것이다. 자신의 생명과 시간이 유한하듯이 남도 그러하다. 남의 시간을 빼앗았다면 그에 대한 가치는 지불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그 가치는 노동을 하는 사람이 원칙적으로 정하는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서비스도 상품이다. 서비스..

[옛글] 롯데리아가 세종시로? - 스머프보러 지구를 지키라 해라!(2009/11/16)

롯데리아를 세종시로, 와~~(실제 제목은 이렇지 않습니다.^^) - 프레시안 기사 롯데리아나 롯데마트 본사를 세종시로 보내면 '5대 재벌'을 세종시로 보내 기업도시가 되는 것인가요? 차라리 '스머프가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하는 최불암 시리즈로 고민하는게 낫겠습니다. 주먹만한 재벌 계열사 하나를 보낸다고 행정복합도시가 멋진 기업도시가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넘들이나, 스머프가 지구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넘들이나 정신 수준이 유치원생 이하인 점은 같습니다. 다만 세종시를 이렇게 만들려는 넘들의 욕심은 산넘고 물건너 바다 건너서 뗏목을 타고가다 뒤집어져서 모터보트 타고가는데 모터보트 기름이 떨어져서 그냥 막 헤엄치는 수준인 점이 다를 뿐이죠. 덤: 최불암 선생님은 나쁘지 않습니다. 최불암 시리즈가..

[옛글] 새해가 밝았고 눈은 퍼 옵니다(2010/1/4)

그리고 가카는 여전히 '자신과 패밀리의 뱃속 챙기기'에만 바쁩니다. 뭐 대운하라는게 가카 임기 안에 끝나겠습니까? 그러기 임기 전에 대운하를 안한다는건 사실일 것입니다. 하지만 4대강 사업을 대운하 스펙에 맞춰 하는 이상 이 말은 '나는 안하지만 다음 정권은 대운하를 할거다'는 소리와 같습니다. 조삼모사도 이런 조삼모사가 없습니다. 새해에는 가카가 좋아하는 삽으로 가카를 두들겨 진압해야만 세상이 제대로 굴러갈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