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Adolf는 告한다(비평|시사)/세상을 까자!(사회|시사) 50

저 공유경제는 해로운 경제다 - 플랫폼이 이런건줄 몰랐나?

공유경제(Sharing Economy)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 지금은 의외로 잘 안 쓰이는 말입니다. 요즘은 여기에서 나온 플랫폼이라는 말이 더 많이 쓰입니다만 하여간... 뭔가를 구매(고용)하지 않고 여럿이 나누어 쓰는 것을 말합니다. 요즘 동사무소나 면사무소 차원에서 하는 대형 공구 대여 서비스같은 것도 굳이 말하면 공유경제에 해당하죠. 그리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게르만민족'도 배달 기사를 식당에서 공유하니 공유경제에 해당하겠구요.  사실 공유경제는 처음 개념이 나올 때만 해도 '레볼루셔너리한 이코노미 에코시스템'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아 일부러 비꼬기 위해 보그체를 썼습니다. 자주 안 쓰는걸 공유해서 돈도 아끼고 지구를 보호하자... 뭐 이런 논리였죠. '프로그레시브한 밸류를 리스펙트하는 ..

그래 욱일기는 나쁘다, 하지만 이건 또 아니지~

쿙근혜 정권의 일본 자민당 충성 행위(천황 충성 행위라고 안 쓰는 이유는 일본에서 천황 및 황가에 대한 자민당 정권의 대우, 아니 일제 시대까지 올라가도 그 대접이 나라의 지배자에 대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가 도를 넘어서 이제 안드로메다를 향해 은하철도를 타고 달리는 레벨이라서 조금만 일본과 관련이 있는 일도 경계심이 안 드는 바는 아닙니다. 예. 다 이해하며 이러한 경계심은 분명히 중요합니다. 그만큼 사회가 아직까지는 건전하다는 이야기가 되니까요. 하지만 때로는 과도한 경계심은 화를 부를 때도 있습니다. 아무리 명심보감에 '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라는 말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도 정도가 있는 법입니다. 오이밭에 직접 들어갔다면 몰라도 오이밭이나 자두나무 근처 길을 지나 갔다는 이유로 오이 도둑과 자..

대한민국의 숨은 권력자... 그 이름은 '학부모'

대한민국 최대의 권력자는... 당연히 용산 윤모씨 aka 쿙근혜 되겠습니다. 뭐 그 권력이 몇 년 못 가는 것인 것은 분명하지만 일단 현재 살아 있는 권력인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썬글라스 박 시절도, 살인마 전대머리 시절도 아니라서 저 쿙모씨라 해도 국민 눈치를 전혀 안 보고 살지는 못합니다. 사실 이건 요즘 정권이면 어느 당 출신이 잡건 그리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런데... 정권이 눈치를 보는 사람/조직은 보통 그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로 생각하기 쉽지만, 정치 색을 가리지 않고 무슨 정권이 들어서건 눈치를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노동조합이요? 어르신이요? 친일파요? 아닙니다. 이들은 정권에 따라서 눈치를 보느냐 안 보느냐가 달라지지 모든 정권에서 눈치를 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분들..

정부가 도와준대... 황색언론의 카피 뽑는 능력좀 보소~

대한민국의 정상적인 언론사가 황색언론이라고 욕을 먹는 것은 기사의 편향성, 기자들의 부정부패 등 이유는 많지만 별 것 아닌 사건을 침소봉대하거나 반대로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축소하는 행동을 너무나 쉽고 자주 저지르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건 대한민국 언론사는 보수건 중도건 진보건 다 욕을 먹고 들어가야 합니다. 사안의 종류와 정도만 좀 다르지 다들 비슷한 레벨이거든요. 오늘도 열심히 언론사들은 사건의 본질을 숨기고 단순한 조회수를 위한 괴악한 카피를 뽑아대며 사태를 왜곡시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경제를 열심히 깎아 드시고 계신 아래 유튜브에 나오는 저 상판 관련 이야기입니다. 일단 오늘 까는 대상은 저 JTBC의 카피입니다. 하지만 여기만 잘못인가요? 다들 비슷하게 카피를 뽑습니다. 정부가 판매자들의 손실..

큐텐 이야기 나온 김에... 신세계 유니버스를 공격한다!

아니! 이 무슨 Dog Sound냐구요? 사실 큐텐 관련 이야기는 이미 다들 지겹게 꺼내고 있으니 이걸 또 말해봐야 입만 아프죠. 괜히 더 말해봐야 읽는 분들 스트레스만 쌓이니 일부러 이 이야기는 더 꺼내려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오늘 주제는 '일본을 공격한다!' 차원으로 좀 뜬금없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100% 관계가 없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일단 같은 유통업과 관련된 사항이니까요. 로켓배송을 무기로 쿠팡이 e-커머스를 완전히 독식하는 상황에서는 기존 유통 거인인 신세계도, 롯데도 전전긍긍하는 상황을 피해가지 못합니다. 두 곳 모두 수 년간 온라인에 대해 제대로 된 방향성을 잡지 못했는데, 특히 신세계는 쿠팡에 그런대로 대응이 가능한 규모인 G마켓을 인수하고도 그 시너지 효과를 전혀 내지 못했습니다. ..

미성년자 무면허 킥라니, 막지는 못해도 줄일 수는 있다

운전을 하는 분이라면 킥보드에 학을 떼 보지 않은 분은 없을 것입니다. 사실 킥보드만 그런 것은 아니며 헬멧도 쓰지 않고 칼치기하는 배달 오토바이, 차선을 통째로 잡아 먹고 가는 자라니들 집단까지 사실 나쁘게 말하면 적(?) 투성이라 할 수 있지만 그렇게 말하면 그냥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상태'가 되니 이건 좀 접어두고... 하여간 킥보드는 작게는 주차 방해부터 정신나간 주행까지 운전자들에게는 고라니급으로 위험한 존재인 것은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면허도 없을 법한 중고등학생들이 타고 다니는 것은 이미 사회 문제급입니다. 뉴스가 한두번 나온건 아니지만 이번에 또 뉴스가 나왔습니다.  '면허'라는 것은 '자격'과 달리 자신의 행위로 인해 자신 및 남을 죽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행위를 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