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의 불행으로 인해 수요일 포스팅이 어제로 밀리고, 오늘 포스팅은 이렇게 날로 먹습니다. 일은 일대로 다 하고 이틀 내내 식장을 왕복했더니 포스팅을 쓸 시간도, 잠도 모두 부족합니다.T_T 다음주와 그 다음주는 회사 업무와 관련되어 큰 변화 + 다이나믹 로동이 기다리고 있어서 나름 더 걱정이 됩니다.
어쨌거나... 내일은 주말이자 7월 캠핑의 날입니다. 아, 지난 번 푹푹 찌는 대구 캠핑은 뭐였냐구요? 그건 정말 가볍게, 날로 먹는 솔로 캠핑이고 정식 캠핑의 날은 내일입니다. 정식 캠핑이면 요리사 동반이라 먹는 것이 확실히 달라집니다. 솔로로 가면 귀차니즘 + 양 문제로 인스턴트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둘이 가면 최소한 괴기라도 제대로 굽기는 하니까요. 사실 이 날 하나만 바라보고 정말 7월을 보냈다 해도 좋습니다.
다만... 거의 두 달 전부터 준비한 이 캠핑이 한 시간 '전' 날씨도 틀리는 구라청의 엉망 예보 + 이에 따른 심경의 변화로 인해 시작 전부터 크게 변동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왠지 이번 캠핑은 포스팅을 기다리는(그런 분이 계신지는 의문이지만) 분들께는 죄송스럽지만 재미는 좀 없을 듯 합니다. 다만 캠핑을 가는 사람들은 나름 즐거운(?) 캠핑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하여간 이 뚜껑은 월요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추신: 아... 다음 포스팅에 실망하시는 분이 계시더라도 곧 다음 캠핑이 돌아옵니다. 불타는 한여름의 불타는 캠핑장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이 때 새로운 장비(사실 이번 캠핑때 데뷔 예정이었으나 사정상 다음으로 밀립니다.)도 등장 예정입니다.^^
'Life Goes On(생활|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 더워... 그래서 겨울 사진을 올립니다 (0) | 2024.07.31 |
---|---|
용산에서 이 가격에 이 퀄리티의 라면이?! 한강로 뚝배기라면 (0) | 2024.07.29 |
비오는 날의 두물머리 (0) | 2024.06.24 |
말 많은 GTX-A를 타보다 (0) | 2024.05.03 |
드래곤힐(?)에 남영동식 존슨 맛집이 생기다 T_T (0) | 2024.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