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Outdoor Life(캠핑|여행|온천) 107

서천금빛노을 서울오토캠핑장 - 서울시 최초의 오토캠핑장(1부?)

'서울캠핑장'에 대해서는 이전에 포천 서울캠핑장을 통해 한 번 소개한 바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지방 폐교 부지를 인수하여 거기에 세운 캠핑장 시리즈를 말하는데, 북쪽으로는 민통선 안쪽부터(지금은 잠시 휴장), 남쪽으로는 함평까지 전국에 있습니다. 포천 서울캠핑장에 대해서는 이전에 올린 글을 한 번 읽어 보세요. 이럴 때 한 번 또 소개하고 넘어가야죠.^^ 포천 서울캠핑장 - 서울에서 가까이,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캠핑 오늘은 조금 가까운(?) 캠핑장을 하나 소개합니다. 뭐 가깝다고 해도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이긴 합니다만, 길만 안 막히면 서울 경계에서 1시간 남짓이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에 캠핑장 adolfkim.tistory.com 이러한 서울캠핑장은 공통적으로 '오토캠핑장'은 원칙적으로 아닙..

동해 망상2오토캠핑장 - 바닷가에서 놀고, 숲에서 잠자는 망상(?)

모든 사람은 완벽한 캠핑을 꿈꾸지만 이 세상에 완벽한 캠핑은 없습니다. 일단 캠핑장부터 무언가가 좋으면 무언가는 좀 아쉬운게 생기는 법이요, 아무리 준비를 잘 해가도 무언가 트러블은 벌어지는 법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캠퍼들은 완벽한 캠핑을 '망상'합니다. 아... 말장난 오프닝이 그리 재밌진 않군요.^^ 하여간... 오늘의 캠핑 이야기는 바로 이 망상입니다. 어디의 망상이라고 안 적어도 여름 휴가 계획 짜 보신 분은 '동해 망상'이라고 알아서 컴파일과 빌드까지 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여름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지역이니 더 길게 설명할 필요도 없죠. 동해의 해변하면 북쪽으로는 망상이요, 남쪽으로는 추암이 명당인데 추암은 올해 초에 이미 소개한 바 있으니 한 번 읽어 보시길 당부드립니다. 동해시..

마음이 울적하여 고카프를 갔다 오다(?)

좀 마음이 울적해서(?)... 아침에 다음주말 캠핑에서 먹을 무언가(?)를 사러 문산에 간 뒤 오는 길에 킨텍스를 들려 이걸 보고 왔습니다. 아니, 뭔가 지르러 갔다 해야 하겠죠. 그렇지 않아도 좀 큰 타프를 살까 생각중이어서 뭔가 있을까 하고 갔는데... 첫 날임에도 사람은 바글바글... 그냥 대충 큰 정면 얼굴만 모자이크 처리하는데 은근히 많군요.T_T 위에서 내려다 찍은 사진이라 행사장의 1/3 정도만 나오는데, 사진에 없는 오른쪽 부분의 위쪽은 캠핑카와 트레일러, 그 중간부는 텐트들, 오른쪽은 특산물과 자잘한 액세서리류들이 많은 편입니다. 요즘 텐트의 트렌드가 에어텐트라서 그런지 에어텐트 + 면텐트 전시가 좀 눈에 띄는 편이며 간간이 티피도 보입니다. 다만 솔로 캠핑용은 전시가 안 된 것은 아닌데..

월악산 용하 야영장 - 가족과 함께 하면 좋은 숲속 캠핑장

야영, 캠핑이라는 것은 사실 도심 안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만 해도 난지도나 중랑캠핑숲같은 시내 캠핑장이 있죠. 하지만 이왕이면 조용하고 공기 맑은 곳, 경치 좋은 곳을 찾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기에 숲 속이나 바닷가를 찾게 됩니다. 접근성이 좋은 캠핑장이 인기가 높지만, 접근성을 좀 희생하더라도 경치가 좋고 공기가 맑으면 찾는 사람들은 꾸준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월악산 산 속 캠핑장, 용하 캠핑장은 이 접근성은 좀 거시기하지만, 숲속 캠핑장의 모범(?)이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본격적인 가을 캠핑 시즌에 어린 자녀분들과 캠핑을 가보고자 한다면 반드시 체크할만한 내용입니다. 물론 어린 자녀 없이 그냥 솔로 부대원의 캠핑, 마음이 맞는 동호인들과의 캠핑으로도 좋은 곳입니다.^^ 로드뷰길찾기지도 크게..

서울 난지캠핑장(2023/9/16) - 폭우 속 캠핑 in Seoul...ㄷㄷㄷ

서울 안에도 캠핑장이 은근히 있다는 점은 다들 아시는 내용일 것이며, 작년 버전이지만 난지캠핑장 캠핑 후기를 이전에 한 번 올린 적이 있습니다. 사실 여기는 운치가 없네, 시끄럽네, 주차비까지 따로 받네... 등 별의 별 욕은 다 먹지만 '인 서울'이라는 그 한 가지만으로도 예약을 못 해서 난리인 그런 캠핑장이 되었습니다. 여기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취소도 잘 안 나옵니다. 그 난지캠핑장을 나름 운이 따라서 1년 가까이 되어 다시 잡을 수 있었습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캠핑을 즐길만하지 않은 곳에서 즐기는 캠핑 이야기를 다시 써 봅니다. 아, 시설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사항은 작년 버전을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서울 난지캠핑장 - 멀리 안 가고 캠핑의 맛을 보려는 그대에게~ ..

태백 소도 야영장(2023/9/9) - Hot & Cold를 오가는 태백산의 9월

요즘 캠핑 포스팅이 영 부실하다구요? 아니... 사람이 강철 체력도 아니고 캠핑을 매 주 갈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는지요? 기본적으로 한 달에 한 번 패턴으로 가는 것이라 이 포스팅은 가끔 올라오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이번 포스팅은 '또' 태백입니다. 올해만 3번째입니다. 도대체 그렇게 갈만한 매력이 여기에 있냐구요? 나름 있죠. 9월 초, 서울은 31도를 찍고 다니던 그 때의 태백산의 이야기입니다. 아, 직전 카라반에서 폼나게 살았던 이야기도 한 번 함께 봐주시죠.^^ 태백 소도 야영장(2023/8/3) - 올 여름에는 카라반을 털어보자! 아... 지난 주에는 포스팅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목요일부터 휴가를 갔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냥 하드코어한, 앞으로 몇 년이나 이렇게 할 수 있을지 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