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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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렸다... 알리표 램프 스탠드 삼각대(+쿙 욕하기)

일단 자기는 쿙정하다고 주장하는, 하지만 정작 해병이 민사작전 중 순직했는데 그걸 묻어버릴 지시를 다이렉트로 내려버리고 그걸 수사하겠다는 것은 거부권을 있는대로 동원해서 막는 그 쿙이라는 기간제 공무원 욕부터 하고 들어가죠. 이 인간 덕분에 이렇게 기다린 것이니까요. 알리와 테무같은 중국 e-커머스를 진출을 억제해야 한다는 그 자체는 동의를 하기는 합니다만, 그 방법이 근본적으로 잘못되었죠. 다른 나라처럼 관세를 때리거나 무관세 금액을 낮추거나 하는 식으로 장벽을 높여야지 국민을 팔아서 태클을 걸고, 뒤에서는 인증 카르텔을 만들려 하면 안 되죠. 카르텔 부숴야 한다고 난리치던 인간이 카르텔을 새로 만드는건 그냥 자기가 해쳐 먹을 수 있는 카르텔만 원한다는 반증이겠죠. 하여간... 그 덕분에 1주일이면 왔..

공포의 공익광고협의회(1) - 에너지를 아끼세요 우우~ 그런데...

드디어 시작하는 신 시리즈, 바로 '공익광고'입니다. 대한뉴스가 1950~1990년대의 정부의 시책이나 사회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라면, 공익광고는 1980년대 이후 정부가 관심을 갖는 사회의 문제점을 짚어주는 자료입니다. 말 그대로 기록 영상인 대한뉴스와 달리 공익광고는 실제 광고인 만큼 짧고 강렬하게 만들어지고, 특히 과거의 공익광고는 무섭기도 무서웠죠. 하지만 나름 잘 만든 공익광고도 있어서 당시 시대상을 알 수 있으면서도 나름 눈을 즐겁게도 해줍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과거의 공익광고협의회 제작 공익광고를 통해 도대체 그 광고를 통해 나라가 국민에게 뭘 바랬는지, 그 광고에 문제점은 없었는지 살펴보는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는 공익광고의 시작, 그리고 지금도 나름 유명한 광고입니다.  ..

앙대로이드 올인원을 매립하다. 그런데...

일단 이 이야기는 이전 포스팅에서 시작합니다.  깡통 오디오여, 안녕...일단 지금 타는 차, 일명 '(기분만)3배 빠른 뿔 달린 친구'는 '오디오 빼면 풀 옵션'인 물건입니다. 저 시기 경차에 크루즈컨트롤에 후방 LED 라이트 및 LED DRL, 전방 열선까지 달려 있으면 일단 있을adolfkim.tistory.com 이렇게 깡통 오디오를 떠나 보낼 준비를 하고 토요일 오전에 장한평에 있는 모 오디오 가게에 색깔만 3배 빠른 친구를 집어 넣었습니다. 그 사이에 다 박살난(?) 아버지 똥개를 몰고 여주 장에 갔다 왔습니다. 물론 목욕도 하고 왔죠. 여전히 아는 사람만 아는 그 온천에 말입니다. 이제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공식 명칭은 일부러 안 적습니다.^^) 개통 덕분에 주말에 중부와 영동이 답이 없는 ..

깡통 오디오여, 안녕...

일단 지금 타는 차, 일명 '(기분만)3배 빠른 뿔 달린 친구'는 '오디오 빼면 풀 옵션'인 물건입니다. 저 시기 경차에 크루즈컨트롤에 후방 LED 라이트 및 LED DRL, 전방 열선까지 달려 있으면 일단 있을 것은 다 있죠. 덤으로 가죽시트 & 문짝에 가죽커버까지. 문제는 오디오는 깡통인데, 정말 라디오와 MP3만 나옵니다. 블루투스?! 그런 거 없고 CD도 없죠. 내비게이션이나 후방카메라도 없습니다. 좀 뭔가 언밸런스하긴 하죠. 하지만 지금까지는 그런대로 잘 타고 다녔는데, 내비게이션은 따로 태블릿을 달아서 해결하고(저기 오른쪽 전기선이 그겁니다.), 태블릿과 스피커 연결은 AUX 노이즈 때문에 FM 트랜스미터로 해결했습니다. 좀 꼴보기는 싫어도 크게 불편하진 않습니다. 원래는 차를 더 상위 모델로..

되짚어 보는 대한뉴스(27) - 장발 & 미니스커트 단속 이야기

'身體髮膚 受之父母'라는 낡은 유교 경전(효경)의 이야기, 이게 조선시대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사실 원래 의미는 '몸 함부로 굴려서 다치거나 죽어 부모 속 썩이지 말라'는 것이지만 뭐 늘 이런 이념이 정치 물을 먹으면 변질되듯이 사회 통제의 이념으로 왜곡되어 현대까지도 이어졌습니다. 그것도 6.25로 계급이고 뭐고 다 박살난 대한민국에서 말이죠. 사실 사람의 꾸밈에 대해서는 늘 구세대와 신세대간의 갈등이 있어 왔고 그렇게 서서히 발전하는 것이기에 지금의 기준이 과거에도 통용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지금 보면 참 웃긴 일입니다. 여기에 정치적인 이유까지 끼면 더욱 웃겨지죠. 오늘 살펴보는 장발단속, 그리고 미니스커트 단속 역시 이러한 보수적인 시절, 그리고 정치적인 이유가 결합되어 생긴 웃긴 시절의..

가평 유명산 야영장 - 수도권 사람들은 다 안다는 유명한 캠핑장

오늘은 전무님 개그로 시작합니다. 수도권에서 가장 유명한 산은 어디일까요? 북한산? 남산? 아차산? 아니죠. '유명산'입니다. 아... 날씨 더워지는데 좀 시원해지시라 썰렁 개그를 했으니 이해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T_T 하여간... 오늘은 이 유명산에 있는 캠핑장 이야기입니다. 시작은 진짜 전무님 개그이긴 합니다만, 사실 수도권에서 캠핑을 다닌다는 분이라면 웬만하면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 유명산인 것은 맞습니다. 그렇게 멀지도 않으면서 시원하다보니 국공립과 민간을 합쳐 캠핑장도 꽤 있고 펜션 등도 많기 때문입니다. 남쪽에서는 양평부터 시작해서 북쪽으로는 청평/가평에 이르는 이 축선이 유원지가 많기로 예전부터 유명합니다. 유명산은 그 가운데서도 등산 코스로도 지명도가 높죠. 거기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