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캠핑도, 먹거리도, 온천도 아닌 노트북 PC의 이야기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캠핑과 아주 눈꼽만큼 관련은 있습니다. 지난 캠핑, 즉 월악산 닷돈재 캠핑 때 밖에서 영화를 즐기고 있는데, 배터리가 70% 이상 남아 있음에도 갑자기 전원이 나가는 문제가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완충을 한 뒤에도 몇 분 뒤 배터리 사용 시 전원이 나가 버립니다. 뭐 이런 경험이 처음은 아니라 '때가 왔나' 생각했습니다. 예. 배터리가 가실 때도 된 것이죠. 500회 이상 충방전을 했으니 슬슬 놓아줄 때도 되었죠. 하지만 여기서 문제... 노트북 PC용 정품 배터리, 특히 수입산은 제대로 사려면 은근히 비쌉니다. 그래서 많은 경우 호환 배터리를 구매하는데, 이게 지금 빠르게 구하기는 어렵다는 점입니다. 일단 현재의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