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추석입니다.^^ 정말 할 일 없이 먹고 자고 뒹구는 추석이 되고 있는데, 그렇다고 낮에 어딜 나가는 것은 도로 상황을 생각하면 자살행위급으로 위험한(?) 일이라 답답함에 새벽 2시에 기상하여(사실 그 전날 6시부터 잤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3시 반쯤 집을 나와 Go West를 외쳤습니다. 목표지는... 통행료 비싸서 갈 엄두를 못 내는 영종도입니다. 10/1일부터 통행료 반값이 되지만 일단 지금은 공짜입니다. 하이패스에서 통행료 0원 소리를 들으면 나름 기분은 좋아집니다.^^ 일단 영종대교 휴게소에서 한 컷. 새벽 4시 반을 살짝 넘긴 시간임에도 해외로 뜨려는 분들이 많은지 공항고속도로는 지정체까지는 아니더라도 무슨 양카들이 레이싱을 벌일 그럴 상황까지는 못 됩니다. 뭐 저 세상을 가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