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의 엉망진창 블로그

중립성 따윈 없는 여행/18禁/자동차/IT 제멋대로 1인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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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평고속도로 휘지 못하면 죽는 병 걸린, 5세 아동보다 못한 땡깡 장관

2023.07.05 - [Adolf는 告한다(비평|시사)] - 서울양평고속도로... 확실히 냄새가 폴폴 풍기긴 합니다 뭐 일단 위 글의 연장선입니다. 조금 전 관련 기사가 새로 업데이트 되었는데... 내용은 이렇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519406 원희룡 국토부장관 “노선 변경 의혹 서울양평고속도로 추진 자체 백지화”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고속도로 추진 자체를 백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2 n.news.naver.com 요약하면, '민주당이 윗분에 대해 의혹 제기해서 삐져서 고속도로 건설 자체를 들어 엎겠다!'입니다. 일단 한 마디 ..

서울양평고속도로... 확실히 냄새가 폴폴 풍기긴 합니다

맨날 캠핑 이야기만 하다보니 캠핑 사이트가 되는 듯 하여 오늘은 좀 정치적인 이야기를 합니다. 요 며칠 언론을 달구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이야기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저 고속도로가 있으면 좋기는 합니다. 양서가 아니라 강상으로 가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저는 저 고속도로에 기대하는 것이 '중부내륙을 빨리 탈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중부와 광주원주의 정체가 워낙 심하니 저쪽으로 우회하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 목적이면 양서보다는 강하쪽이 낫기는 하죠. 그런데 말입니다... 저 고속도로의 원래 목적은 '확장따윈 기대조차 못 하는 6번 국도의 바이패스'입니다. 이 목적으로는 강상으로 가는건 NG입니다. 안 그래도 출발지가 하남(서하남)인데 이걸 강상으로 빼는 것은 6번..

아~ 이 무슨 망신이란 말인가 T_T (부제: 태백을 찍고만 오다.)

예. 매달 한 번은 가는 캠핑, 그런데 7월이 되면 문제가 되는 것이 '쪄 죽는다'입니다. 물론 캠핑용 에어컨까지 경차에 가득 싣고 가는 엽기성(?)을 발휘하는 캠핑을 합니다만, 텐트를 설치하고 걷는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곶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7월에는 그나마 덜 더울 때 까지는 심정으로 미리 7월 초에 잡아놨고, 그래서 주말(?)에 갔다 왔습니다. 아니, 갔다 왔다는 말은 정답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이번에는 올 5월에 솔로 캠핑으로 갔다 텐트 속에서 폭우 속에 벌벌 떨어야 했던 태백 소도입니다. 이유는 태백이 여름 평균 기온이 낮은 동네이기 때문입니다. 이왕이면 덜 덥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정이죠. 다행히 비도 그쳤겠다, 낮기온이 예상보다는 좀 높다고 예보되었으나(29도), 밤에는 18..

캠핑용 물통(워터 저그), 이렇게 고민하여 질렀습니다

한여름은 봄가을보다는 덜 캠핑 시즌이기는 합니다만, 이 시즌에 특히 인기를 끄는 캠핑 기어라 하면 역시 물통(폼 나게 적으면 워터 저그)입니다. 사람은 물을 안 마시고는 오래 버티지 못하는데다, 여름은 그 물의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시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즘 대형마트의 캠핑 장비 코너를 보면 꼭 물통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캠핑을 갈 때 '왜 물통이 필요한가?'라고 물으면 그 필요성을 쉽게 답하기가 어렵습니다. 요즘은 생수가 워낙 잘 되어 있어 그냥 마트에서 2L짜리 몇 개 챙겨가면 그만이니까요. 쓰레기가 나오는 것이 문제지만 제대로 된 캠핑장이면 분리수거 쓰레기를 버리는 데 문제가 없으니 이게 더 깔끔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통을 따로 살만한 이유가 무엇인지 '물..

서울 난지캠핑장 - 멀리 안 가고 캠핑의 맛을 보려는 그대에게~

캠핑하면 매우 조용한 곳에서 별하늘을 보면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풀벌레 소리나 계곡 물소리를 친구삼아 조용한 시간을 보내는 이미지가 있습니다만, 사실 모든 사람들이 캠핑을 이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대한민국의 많은 분들은 '텐트 치고 고기 구워 먹는 것'으로 캠핑을 인식합니다. 사실 이게 올바른 캠핑이냐 말은 할 수 있지만, 이렇게 즐기겠다는 분을 막을 수도 없고 막을 이유도 없습니다. 실제로 밖에서 자고 고기 구워먹는 것은 캠핑에서 중요한 내용이기도 하니까요. 시간이 없어서, 아이들이 있어서 멀리 캠핑을 못 가는 분들은 얼마든지 있으며, 이런 분들이 캠핑의 맛(?)을 보기 위해 대도시에도 캠핑장은 있습니다. 서울에서도 중랑캠핑숲이나 강동그린웨이 캠핑장같은 곳이 있지만, 규모면에서 최고는 역시 여기..

아이고, 불쌍해라... 해랑이여.

맨날 길게 장문의 리뷰만 쓰고 살 수는 없으니 오늘은 그냥 짧은 내용입니다. 이 사진을 보고 무엇이 불쌍한지 아신다면 좀 철도 여행에 관심이 많은 분일 것입니다. 예. 저건 '해랑'의 전용 발전차입니다. 해랑이 뭔지 모르시는 분을 위해 아주 간단히 요약하면... '대한민국 관광열차의 최고봉'입니다. 우리나라는 좁다면 좁은 나라이기에 철도 관광 상품이 뭐 볼게 있냐 할 수 있고, 사실 그냥 기차만 며칠동안 타고 풍경만 보는 여행으로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관광지와 연계한 '프리미엄 열차'면 이야기가 좀 달라집니다. 웬만한 관광지는 기차로 근처까지는 갈 수 있는 만큼 이걸 연계하면 나름 프리미엄 여행 상품이 나옵니다. 그게 바로 해랑입니다. 2박 3일 기준으로 1인당 100만원대 초반(지금은 물가가 ..